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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 판매 바닥 통과 신호

미국의 4월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 3월과 차이가 없어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신차 및 경량 트럭은 4월 990만대가 판매됐고, 이는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특히 이는 3월과 변화가 없는 수치로, 지난 2월 910만대를 기록한 후 다소 늘어났다. 2월의 수치는 1091년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었다.

2008년 전체로는 1320만대가 판매됐다.

자동차 판매는 소비자 신뢰지수의 반등과 함께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2005년 이후 가장 큰 반등세를 보였고, 전체

경제의 약 70%를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 역시 전분기 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만에 최대 폭이다.

하지만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여전히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GM과 크라이슬러의 경우 각각 37%, 포드는 30%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도요타 역시 4월 판매가 37%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닛산은 28%, 혼다는 27%의 판매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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