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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올해 순이익 12% 상향조정"

세계 최대의 카메라 업체인 캐논이 연간 순이익이 예상을 뒤집고 늘어남에 따라 올해 순이익 예상치도 12%로 상향조정했다.

생산비용을 크게 줄인데다 당초 회사의 예상보다 엔화 강세가 둔화됨에 따라 이익을 상향조정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캐논은 올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64% 감소한 1100억엔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월 전문가들은 980억엔의 순이익을 예상한 바 있지만 이보다 12% 상향조정된 것이다.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845억엔도 크게 웃돌았다.

캐논은 디지털 카메라 판매부진 여파로 인해 올해 매출이 7%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생산비용 삭감이 크게 늘어 전체적인 순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캐논측은 올해 1720억엔 규모의 생산비용을 삭감흘 계획이다. 이는 당초 예상한 600억엔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한편 캐논은 1~3월의 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83% 감소한 177억엔을 기록했다. 매출은 32% 줄어든 6870억엔을 기록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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