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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배당 정책 '기대이상'..목표주가↑<우리투자證>

우리투자증권은 30일 대교에 대해 기대이상의 배당 정책을 반영, 목표주가를 기존 5100원에서 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학습지 부분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을 우려하며 투자의견 '보류'를 유지했다.

윤효진 애널리스트는 "최근 대교가 주당 15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은 기대 이상의 배당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대교는 눈높이 학습지사업의 부진 속에서도 방과후학교사업 및 프리미엄학습지 부문의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과후학교사업의 운영학교수 증가, 수익성 좋은 영어학교 비중 확대, 솔루니의 회원수 증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

그러나 눈높이학습지 사업 부문은 외형과 수익성 면에서 모두 부진한 실적을 나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윤 애널리스트는 "평균 가입자수는 190만명으로 1분기동안 8847명 증가했으나, 아직 전년동기 대비 2.3% 감소한 수준"이라며 "사업부 영업이익률 역시 9.0%로 전년동기대비 2.1% 포인트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실적 호전을 위해 학습지 회원수의 턴어라운드 및 사업자수수료 안정화, 자회사의 적자폭 축소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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