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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종, 투자심리 개선될 것

IBK투자증권은 29일 증권업종에 대해 브로커리지 위주 증권사들이 연초 대비 주가가 차별화됐다며 투자심리가 호전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는 사업다각화에 나선 우리투자증권 등이 유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진형 애널리스트는 "올 들어 브로커리지 위주 증권사 주가는 연초 대비 49.5% 상승했고 이외 증권사는 15.6% 올랐다"며 "개인 매매비중 증가에 따라 회전률이 상승했고 일평균거래대금이 이달 들어 10조원에 육박한데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 애널리스트는 "브로커리지 위주 증권사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며 높은 수익률을 견인했다"며 "그러나 금융상품 판매 호조에 따른 안정적 이익 창출 능력이 부각된다면 관련 증권사 위주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2009회계연도 1분기(2009년 4월1일~6월30일)는 이자수익, 금융상품 판매 증가가 상대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사업모델이 다각화된 증권사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이자수익과 자산관리(WM) 관련 수익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박 애널리스트는 "사업다각화를 통해 이익의 안정성을 보유한 우리투자증권이 부각될 것"이라며 "브로커리지와 함께 주가연계증권(ELS) 판매에 강점을 가진 대우증권, 특화증권사 측면에서는 키움증권 등이 돋보인다"고 덧붙였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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