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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복지, "열감지 카메라 예산 추경에 편성"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28일 "열 감지 카메라 예산을 추경에 편성하도록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협의를 구했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이날 인천공항 검역소를 방문해 브리핑을 듣는 자리에서 "검역에 필요한 인력이 있으면 추계를 해 요청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장관은 열감지 카메라를 직접 시연하고, 또한 돼지 인플루엔자 안내 표지판에 한글과 영어 이외의 언어도 추가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 국내 전 공항을 중심으로 안내를 하라"고 부연했다.

전 장관은 아울러 국민들에게 "감염 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하고, 고열ㆍ기침ㆍ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신고를 해달라"며 "정부는 충분히 잘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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