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권대우가 만난사람] 손욱 농심회장 "난 위기관리 사령관"

대담 = 권대우 아시아경제 대표이사 회장

모든 국민들의 눈과 귀가 경제위기의 진행방향에 멈춰져 있다. 이 위기가 어떤 모습으로 전개될지, 어떻게 해야 지혜롭게 헤쳐 갈수 있을지에 오감을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손욱 회장. 그는 지금 농심회장 자리에 있다. 그러나 그가 가진 경영에 대한 폭넓은 식견을 묻어두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를 만난 사람들은 '한국의 잭 웰치' '최고의 테크노 CEO' '6시그마 전도사' 라는 닉네임을 서슴치 않고 붙인다. 그런만큼 그는 소리없이 엄습한 경제위기를 돌파할 지혜와 화두를 자주 던진다.
 
그는 최고경영자라기보다는 학자에 가까운 냄새를 풍긴다. 그러면서도 경영현장에서는 戰士나 다름없다. 전쟁터에서나 있을 법한 상황실을 설치하고 군대에서 하는 CPX훈련을 기업에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스스로는 위기관리 총사령관을 자처한다. 이런 에너지가 어디서 나올까?
 
독서다. 한국의 CEO중에서 독자를 가장 많이하는 경영자로 뽑히기도 했다. "마음먹으면 성공할 때까지 집요하게 시도한다"는 명구를 가슴속에 담고 다니는 손회장. "책 속에서 책의 부름을 듣고 응해보라. 그러면 길이 열린다"는 습관을 가진 손회장과의 대담은 그래서 이루어졌다.
 
손회장은 삼성그룹의 평사원부터 시작해 삼성인재개발원장, 삼성SDI사장등을 거쳤다. 그는 사회 초년병시절부터 몸담았던 삼성을 떠나 농심으로 자리를 옮겼을 당시 국내 식품업계는 경기침체와 원재료가격상승 등으로 매서울 겨울을 보내고 있었다. 또 취임 두달만에 이물질 사고로 인해 혹독한 시련까지 치뤘다. 그는 늘 위기가운데 기회가 있다는 말을 한다. 농심을 식품업계의 삼성전자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이후 분초를 다투며 현장을 누비고 있는 손욱회장-그는 대담도중 고 이병철 삼성회장과 고 정주영 현대그룹회장, 박태준 전 포스코회장등 선배들의 경영철학을 자주 언급했다.

손욱 농심 회장은 요즘같은 위기의 시대, 불확실성의 시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는 '위기관리'가 기업경영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한다. 손 회장이 농심 회장 취임후 가장 먼저 설치한 부서가 바로 위기관리팀이다.
박 사장과 본지 권대우 회장이 현 경제 위기에 대한 진단과 함께 나름의 해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size="450,214,0";$no="200904281043464060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 속에서 위기의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매듭을 풀어 나가야할지 손 회장께서는 지혜를 갖고 계실 것 같습니다.
 
▲전쟁터에 나가 싸움에 열중해야할 장수가 왜 틈만 나면 兵書를 들추겠습니까? 거기에 현실의 어려움을 타개해 나갈 전략과 전술의 기초가 있기 때문이죠. 기초가 튼튼해야 변화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경영여건돌파법도 나오게 않겠습니까? 저는 이런 때 일수록 원점으로 돌아가 기본기를 단단히 익혀두는 일에 몰두하곤 합니다.
 -손회장께선 삼성에서 청춘을 바쳤고 그곳에서 잘나가는 CEO였습니다. 어느 누구 못지않게 삼성을 잘 아는 분이지요. 고 이병철 회장은 같은 시기, 같이 출발한 다른 기업인보다 큰 기업을 일구었습니다. 지금의 삼성이 있게 한 DNA가 있을 것 같습니다.
 
▲고 이병철 회장은 파고, 파고, 또 파고 들어가는 성격이지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어째서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앞으로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를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일류경영자들을 들여다보면 이런 공통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고 이병철회장이나 이건희회장이나, 그의 아들인 이재용전무 모두 그런 DNA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소한 문제라도 근본을 따진다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경영자이건 일반직원이건 "왜 그런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거기에서 답을 찾아내는 DNA를 말씀하시는 것이겠지요?
 
▲그렇습니다. 고 이병철회장님이 주재하는 회의는 항상 긴장의 연속입니다. 그가 주재하는 회의는 "이야기 해봐라"로 시작됩니다. 이 말 외엔 회의 내내 아무 말이 없습니다. 그러니 보고하는 사람은 회의가 예고되면 며칠 밤을 세워서라도 철저하게 준비할 수밖에 없습니다.
 
집요하고 완벽하게 문제에 접근하는 그에게 잘 못 걸리면 사표를 써야하기 때문입니다. 무슨 문제이든간에 상황파악이 제대로 되어야 하고, 진짜원인이 무엇인지, 잠재된 문제는 없는지, 그래서 '이렇게 추진하겠다'는 결론까지 보고해야 합니다.
 
보고가 끝나면 그의 질문은 "그것만 하면 다 되느냐"입니다. 많은 말을 하지 않고도 일을 제대로 진행하는 그의 경영스타일은 오늘날의 CEO들이 곱씹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CEO의 가치관과 열정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같은 위기의 시대,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당장의 수익창출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생사가 갈릴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좋은 지적입니다. 고 이병철 회장은 이 나라가 잘 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를 항상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에버랜드의 설립 과정이 그렇지요. 그는 75%가 산악지대인 우리나라에서 산을 어떻게 하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바꿀 수 있을까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삼성이 나서 이 모델을 만들어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에버랜드는 산골짜기 외진 곳이 아니었습니까? 그는 400만평이 넘는 그곳에 과실수를 심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키워보려다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돌아가셨습니다.
 
에버랜드의 전신은 자연농원입니다. 그때 여기에는 기업형 양돈장이 있었습니다. 환경오염이라는 벽에 부딪히지 않고 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됐더라면 지금 우리나라는 네델란드처럼 육가공부문에서 경쟁력을 가지게 됐을 것입니다.
 
-돈을 벌면서도 사업보국, 국가와 민족이 잘사는 길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했던 것습니다. 다소 시행착오는 있었지만 뜻이 그만큼 중요하지요. 목표를 세우고 혼을 바치는 의지는 그래서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사업초기 연수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교육생이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는 모습을 본 고 이병철 회장은 "교육생이 이러면 삼성의 미래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기업에서 기강, 정신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죠. 삼성정신이 그때 구체화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분의 사업스타일을 들여다보면 한국 최초로 무언가를 하려고 했을 때, 예를 들어 책임경영을 한다, 싱크탱크를 만든다는 등 이런 것들이 모두 한 줄기로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이뤄졌습니다. 물론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초심을 잃지 않았습니다. 한번 마음을 정하면 초지일관 끝까지 간다는 마음가짐이 남달랐습니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도 이같은 측면이 강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정 회장은 믿고 맡겼습니다. 그래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면에서는 현대가 더 잘한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예컨대 건설 프로젝트의 경우 "이건 당신의 책임이야"하고 맡기고 거기서 성과를 내면 더 큰 덩어리를 맡기는 등 확고한 성과지향적 매니지먼트를 근간으로 해서 현대그룹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습니다. 목표가 정해지면 혼을 바쳤지요. 포스코에 가보면 魂이라 글을 새겨 모든 직원들이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의미이겠지요. 세계 초일류기업이 된 비결이 그것이 아닐까요?
 
-농심회장께 삼성얘기를 자꾸 한다는게 이상합니다만 기본을 충실하게 한는 것, 목표를 1등에 맞춘다는 것, 혼을 바쳐 일을 제대로 하게 하는 것이 초일류기업으로 가는 지름길이 아닐까 다시 생각해 봅니다. 농심과 삼성은 기초체력이 다를텐데 어떻게 접목시켜 나갈지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 회장의 철학 가운데 하나가 기본을 확실하게 갖추고 진행한다는 것입니다. 삼성의 냉장고나 TV가 일류가 된 이유가 뭐냐고 묻는다면 가장 핵심적인, 즉 심장이 되는 부분을 제대로 갖췄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일에 있어 성공의 근간이 되는 부분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제대한 한다고 하는 사람한테 맡겨 성공할 때까지 밀고 나가는 것입니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이 회장이 의복의 국산화를 추진해 제일모직을 설립했을 1950년대, 자금도 넉넉치 않아 당시로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시점인데도 인재들을 뽑아 호주로 유학을 보냈던 일이 있었습니다.
 
이 인재들을 호주에 보내 양모를 어떻게 선별하는 지에 대해 배워오게 하고 또 독일로도 보내 직물가공 기술에 대해 배우게 했습니다.
 
즉 인재를 파견해 올바른 선진기술을 배워오게 하고 설비도 최고만을 갖추게 하는 등 이 회장은 성공의 요체, 즉 석세스 팩터(Success Factor)를 확실하게 정하고 이에 대해서는 한 발짝도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정도 선에서 타협하고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초창기부터 제일주의, 완벽주의를 밀고 나갔던 것이죠.
 
-이젠 농심을 이끌어가는 사령탑에 올라앉았습니다. 삼성과 농심의 문화는 차이가 크지 않을까요? 여건과 체력이 다른 농심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는데 필요한 DNA는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취임직후 전자업계의 삼성전자같은 농심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던데요. 농심만의 DNA가 기대됩니다.
 
▲저도 지금까지 배운 것들은 다 삼성식입니다. 오늘의 삼성은 고 이병철회장의 경영철학에 이건희 회장의 변화 리더십이 프러스 알파가 됐습니다. 혁신과 도전으로 변화를 이룬 것이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됐습니다.
 
농심문화는 어찌 보면 심플합니다. 예컨대 농심 오너인 신춘호 회장의 역량은 상품을 개발하는 능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신 회장은 몰입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읽어내는 분입니다.
 
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길게는 3년 가량을 그 하나에만 매달리는 것입니다. 몇 분 얘기하다 보면 다시 연구얘기로 돌아가고 대화의 90% 이상이 소비자 입맛에 맞추는 제품개발 얘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처럼 농심은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잡념을 배제하고 몰입하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이 신 회장을 비롯한 농심의 강점이죠.
 
- 개발 부문에 너무 집중하다 보니 주변의 돌아가는 상황은 물론, 마케팅에서 약해진 부분이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신 회장도 그렇게 판단하고 손 회장을 CEO로 모셔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신 회장은 제품 개발에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는 분입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도 본인처럼 다 일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신 회장은 개발 부문에 대해서 그림을 그리고 이끌어가는데 열정적입니다. 본인이 그렇게 하면 마케팅 등 나머지 부분들도 최고가 될 것이라 믿는 것입니다.
 
그러나 변화무쌍한 경영환경에서 한 가지 분야에서의 최고로는 부족합니다. 업무프로세스가 수직 관계보다 수평 관계가 중시되는 상황에서는 상호간 어떻게 시너지를 내느냐는 매우 중요합니다. 다른 분야의 변화 요구를 받아들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수적입니다.
 
농심이 한 분야에서 깊이가 있지만 그동안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부분이 다소 약했습니다. 예전에는 위에서 지시를 하달하기만 하면 됐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병렬식으로도 연결할 줄 아는 T자형 매니지먼트가 필요한 때입니다.
 


-조직의 역량이 골고루 다 잘하는 식이 되면 성장속도는 그만큼 빨라지게 됩니다. 제조부문이 일류이면 마케팅도 이를 뒷받침해 줄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말씀이겠지요.
 
▲하나의 통나무를 가지고 용기를 만들려면 높이가 다 똑같아야 합니다. 물은 낮은 부분부터 채워집니다. 조직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분야만 보면 옆에서 문제가 생겨도 저것은 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기 쉽습니다. 그럴 경우 시너지효과를 낼 수 없습니다. 이같은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교육을 강화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농심에는 도연관이 있습니다. 여기서 교육체계를 만드는 사람을 도연사로 부릅니다. 외부에서 초빙된 도연사들은 초일류기업에 필요한 기본체질을 다듬고 있습니다.
 
마케팅, 개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몇 개월이 걸리더라도 같이 문제를 풀게 하는 과정도 두고 있습니다. 이를 크로스 컨설팅이라 하던가요? 역사와 전통이 있는 기업이라 이같은 저의 해법이 매우 빠른 속도로 흡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위기에 대한 응급처치 능력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식품에 이물질이 나오거나 예기치 않은 소비자고발이 있을 경우 특히 그렇지요. 이럴 때 회사전체가 마비된 듯한 느낌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농심에 와 위기관리팀을 만드는게 우선순위 1번이었습니다. 제 방 바로 옆에 상황실도 만들었습니다. 물론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매뉴얼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 기업들에게 중요한 것이 위기에 대한 대처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2월 불시에 종합상황 훈련도 해봤습니다. 군에서 하는 CPX훈련과 다름없는 것이었습니다. 사전에 정보를 주지않은 채 소비자를 공장에 몰래 침투시키고 이로인해 발생하는 상황에 대처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훈련입니다. 처음했던 훈련이지만 성과가 좋았습니다.
 
과거엔 제품에 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사장실로 보고하고 다시 지시를 받아 해결했지요. 그러나 이 훈련을 해보니 해당부서에서 해결하는 지혜가 생겼습니다.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전담요원들은 2시간내에 출동하게 돼 있습니다. 전담요원들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는 움직이는 종합상황실이나 다름없습니다. 자동차안에 모든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수 있는 컴퓨터 시스팀이 설치돼 있습니다. 또 본사의 공장, 각부서, 경영진등과 바로 연결, 화상으로 회의를 할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도 농심을 찾아와 벤치마킹할 정도입니다.
 
-기업의 운명은 결국 고객이 쥐고 있습니다. 고객의 소리에 이처럼 민감하게, 그리고 빨리 대응해 주면 자연스럽게 고객친화형 기업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농심이 다른 회사보다 뛰어난 것은 조직문화입니다. 그것은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충성심입니다. 위기가 발생하면 직원들이 회사에 몸을 던지는 것입니다. 초기에 혼란이 있었지만 이처럼 위기관리 능력이 빨리 정착된 것은 이런 조직 문화덕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지난해 말 송년사에서 '카네기의 나룻배' 얘기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사회ㆍ경제ㆍ정치 등 종합적인 위기에 처해 있는데 국민들에게 나룻배 식의 조언을 한 수 전수해주십시오.
 
(지난해 송년사 때 손 회장은 강철왕 카네기와 그가 애지중지했다는 나룻배 그림을 보여줬다. 카네기는 세일즈맨으로 일하던 중 한 노인의 집에서 나룻배 그림을 보고 평생의 신조를 갖게 됐다고 한다. 초라한 나룻배 한 척과 낡은 노가 썰물에 밀려 흰 백사장에 제멋대로 널브러져 있는 그림에는 이런 글귀가 적혀 있었다. "반드시 밀물이 밀려온다, 그날 나는 바다로 가리라.")
 
▲누구나 다 꿈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또한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가 되기를 꿈꾸느냐는 질문을 해 보면 모든 사람이 어느 정도는 비슷한 공감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가 집단 이기주의와 지역 이기주의로 갈등하는데 여기에 대한 갈등 원인은 나부터 잘 돼야 되겠다는 사고방식에 있습니다.
 
내 꿈만 이루려고 하다 보니 남의 꿈을 무시하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존경 받으려면 먼저 남을 존경해야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내 꿈을 이루려면 남의 꿈을 먼저 이루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나만 잘 되야 한다는 생각을 하다보면 될 일도 안됩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도 있지요. 마찬가지로 기업도 결국 고객들의 꿈을 이루게 해줘야 기업의 꿈을 이룰 수가 있는 것입니다.
 
생각을 바꾸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습니다. 부하직원의 꿈을 이루도록 도와주면 상사의 꿈은 저절로 이루어집니다. 상사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면 성공하는 부하직원도 나오게 되지요.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진정한 위기입니다. 위기 때 일수록 이런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主從(주종)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主 字는 등잔이 접시위에서 불타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從 字는 사람이 사람의 뒤를 따르는 모양새입니다. 남의 말을 듣고 남을 쫓아간다는 뜻입니다. 주인의식을 가진 사람은 불평없이 스스로 책임을 지며 뜻을 이루어갑니다. 從의식을 가진 사람은 항상 불평, 불만으로 자기뿐아니라 주위를 해롭게 합니다. 모두가 변화의 주인이 될대 기업도, 국가도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 학력 및 경력
1963년 경기고등학교 졸업
1967년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1967.01-1973.11 한국비료공업
1973.12-1975.04 한국종합제철
1975.04-1983.05 삼성전자공업
1983.05-1985.02 삼성전자㈜ 기획조정실장
1984년 전경련 국제경영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1985.02-1986.02 삼성전자㈜ 이사, 마케팅실장
1987.01-1990.01 삼성전기㈜ 상무이사, 기술본부장, 종합연구소장
1989년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1990.01-1993.10 삼성전기㈜ 생산기술본부장 전무이사
1993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경영관리1팀장 전무이사
1993.11-1995.11 삼성전자㈜ 전략기획실장 부사장
1995.11-1997.12 삼성SDI 대표이사 부사장
1998.01-1998.12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1999.01-2004.01 삼성종합기술원 원장
2004.01-2005.01 삼성인력개발원 원장
2004년 세종대학교 명예기술경영학 박사
2005.01-2008.01 삼성SDI 상담역
2008.01- ㈜농심 대표이사 회장

정리=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