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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는 '어린이 천국'

어린이날 맞아 연극 동요대회 신나는 놀이 마당한 프로그램 마련

차세대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제87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볼거리와 놀이 마당을 펼친다.

◆'팥죽 할멈과 호랑이' 연극 보기

27일부터 30일까지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4200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서대문 문화체육회관 3층 대강당에서 '팥죽 할멈과 호랑이' 공연이 펼쳐진다.

극단 사다리의 인기 레퍼토리인 '팥죽 할멈과 호랑이'는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전래동화를 놀이와 이야기 형식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연극에 푹 빠져들게 한다.

이 연극을 통해 어린이들은 아무리 보잘 것 없고 약한 존재라도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치면 어떤 어려움도 해결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게 된다.

팥죽 할멈과 호랑이 공연은 무대 위의 다양한 놀이적 요소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상상하는 즐거움과 진화하는 감성을 한층 더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팥죽할멈과 호랑이 공연은 오전11시, 오후 2시 30분, 오후 4시에 1시간동안 펼쳐진다.

◆동요 실력 뽐내기

5월 1일 오후 2시부터는 서대문 문화체육회관 3층 대강당에서 '밝고 맑은 동요 부르기 대회'가 열린다.

동요 부르기 대회는 예선 통과자 20명이 오후 5시까지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뽐내게 된다.

또 동요 대회를 위해 KBS-TV 열려라 동요 세상과 SBS-TV 생방송 인기 가요 가수와 함께 다수 출연한 '쁘띠 엔젤스'의 신나는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아울러 작년 최우수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와 지역아동센터 풍물패 '옹달샘'의 사물 놀이 축하 공연도 동요 대회의 흥을 더해 준다.

한편 오는 8일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는 4월7일부터 15일까지 그림과 글짓기 솜씨를 뽐낸 어린이들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엄마랑 아빠랑 맘껏 뛰어놀기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홍은동 소재 명지전문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서대문구 어린이 축제' 막을 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있는 소방차, 경찰차는 물론 평상시 보기 힘든 장갑차 등을 직접 타 볼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또 태권도 시범, 요요 공연, 마술 공연, 바이킹 타기 등 이벤트 마당도 펼쳐져 이 날만큼은 신나는 하루가 된다.

아울러 비석 치기, 투호 놀이, 땅 따먹기, 고리 던지기, 제기 차기, 꽃가마 타기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민속 놀이 마당도 열린다.

신나는 이벤트 마당과 재밌는 민속놀이 마당 외에도 놀이마당, 스포츠 마당, 가족 마당, 신나는 마당, 먹거리 마당 등 총 7개 마당 50개 코너로 이루어져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부모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할 어린이 축제는 서울 청소년 효행봉사단이 주관하며 서대문구청, 서대문 경찰서, 서대문 소방서, 명지전문대학, 서부교육청, 육군부대, 원천교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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