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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채권단, "GM 제안 비합리적"

제너럴 모터스(GM) 채권단은 GM의 추가 구조조정안에 대해 반대의견을 표명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M채권단은 GM의 270억달러 출자전환은 합리적이지 않다며 노동조합원과 더 공정하게 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GM 채권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제안이 합리적이지도 적절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앞서 GM은 이날 추가 구조조정안을 발표하면서 채권단의 채무를 출자전환 방식으로 줄여나갈 계획을 발표했다. GM은 부채 탕감을 위해 전체 채무의 10%에 해당하는 270억달러 규모의 무담보 채권에 대한 출자전환에 나선다고 밝혔다. 출자전환은 전체 채권단의 90% 이상 동의를 얻을 경우 단행된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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