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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하, 원빈에 이어 네팔 봉사 활동하며 '눈물'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감비아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돌아온 원빈에 이어 채동하도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봉사단으로 나섰다.

채동하는 최근 네팔의 밀알학교 건축현장에서 일꾼으로서 봉사도 하고,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채동하가 '일꾼'으로 참여한 건설현장은 장애인들의 인권을 위한 학교가 설립되는 것으로 설립자가 한국인이다.

네팔의 장애인들은 장애가 전생의 죄에 대한 업보라 여기는 악습 때문에 평생 숨어지내고 있다. 행여나 다른 사람들에게 해코지를 당할 까봐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있고, 설사 부모가 집 밖으로 나갔을 때 아이들은 줄로 묶인 채 식사와 용변을 해결해야 했다.

이런 모습을 본 채동하는 "이런 상황에서도 꿋꿋이 살아주는 아이들이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가슴이 아프다"며 "한 번의 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돕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채동하가 소속되어 있는 스타도네이션 별똥별은 140여명의 연예인이 소속된 봉사 단체로 최근 기아대책과 사회봉사 협약식을 갖는 등 이전보다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별똥별은 기아대책과 손을 잡기 전부터 자선콘서트, 고아원 방문 등을 통해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 외에 스타 소장품 경매를 통한 수익금의 기부, 사랑의 책 기증 등 사회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별똥별의 회원인 채동하의 네팔봉사활동은 지난 24일 방영된 MBC프로그램 'W'(World Wide Weekly)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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