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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걸으며 '물부족' 체험했어요"

아베다, '물을 위한 걷기 대회'에 시민 1500여명 참여


친환경 뷰티기업 아베다(대표 최경애)는 25일 '물을 위한 걷기 대회'를 열고 15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를 연 아베다 측은 1미터당 1원씩 기부금을 조성해 총 6㎞를 걷는 참가자 1인당 6000원씩을 전 세계 물 보호 활동을 지원하는 글로벌 그린 그란츠에 기부한다는 예정이다.

이날 대회에는 배우 박진희, 이진욱과 가수 션이 함께 참여해 청계천 일대 6㎞를 시민들과 함께 걸었다. 6㎞는 물 부족 국가의 여성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평균적으로 걷는 거리다. 이날 역시 20㎏의 물동이를 직접 들어보기도 하고 일회용 생수를 지급하지 않아 물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한다.

서울환경영화제의 에코 프렌즈로 활동하는 박진희 씨는 물 보호를 위해 일회용 생수 대신 물병 사용을 하는 등의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션 씨 역시 가정에서 쓰는 수돗물을 아끼는 등 물 보호를 위한 개인과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말했다.

한편, 아베다는 지난 1999년부터 매해 4월을 '지구의 달'로 정하고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지난 10년간 지구의 달 캠페인을 통해 환경기금으로 1100만 달러(한화 약 165억 원), 한국에서는 2억7000만원을 환경보호 활동에 기부했다.

매해 다른 주제로 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4월 한달 동안 '깨끗한 물 보호'를 주제로 각종 캠페인과 모금행사를 진행중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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