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주요 간선도로, 공원, 녹지대 중심으로 병해충 방제작업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쾌적한 도시환경과 건강한 도시숲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병해충방제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방제시기는 병해충이 주로 발생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이며 6~8월은 집중방제기간으로 정해 지역내 주요 간선도로, 공원, 녹지대, 산림내 수목을 저해하는 병해충 방제작업을 벌인다.
주요 방제대상 해충은 미국흰불나방, 방패벌레, 진딧물, 오리나무잎벌레 등이다.
구는 단독주택 및 학교에 대한 방제작업도 지원한다. 일반인들은 방제도구와 기술 부족 등으로 개별적인 방제작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구는 주민들의 방제 신청이 접수되면 현장을 방문해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특히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서울시 전역에 발생해 피해를 주고 있는 주홍날개 꽃매미 방제를 위해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채용한 숲가꾸기 근로자들로 '주홍날개 꽃매미 방제단'을 특별 구성했다.
구는 지난해 발생지역에 이 방제단을 투입해 주홍날개꽃매미 알상태에서 알덩이를 직접 제거, 포살하는 물리적 방제를 실시해 방제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병해충의 진단과 기타 방제사항에 대해서는 구청 병해충방제 대책본부(☎ 450-77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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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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