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이 바이오센서 기반의 단백질 분석장비인 '엑스델릭(Xdelic)'을 다음달 초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3년 이상 연구 개발 끝에 시판하게되는 이 제품은 단백질 분석, 항체 반응, 효소 측정, 식품안전성 검사 등에 활용될 수 있는 바이오 분석 장비이다.
이 제품과 성능이 비슷한 스웨덴제 'Q-sense' 등 외국산 장비는 대당 1억 원이 넘는 고가에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국기술산업 관계자는 "이 제품을 외국 장비의 절반 정도의 가격에 우선 국내 공급하고 해외에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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