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국가 공격적 통화완화정책 기대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이 글로벌 채권형펀드의 투자비중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이 20일 발표한 ‘월간 펀드 코멘터리’ 자료에 따르면 선진국 채권시장이 수급에 대한 부담과 경기저점을 시사하는 일부 실물지표 영향으로 추가강세가 제한받을 수 있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머징시장이 선진국의 양적완화에 따른 달러화 약세, 동유럽발 금융위기 완화로 인한 위험자산 우려 약화로 강세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마이클 하젠스탑(Michael Hasenstab)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해외자산부문 위탁운용매니저는 “재정적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고 금리수준이 높은 이머징국가의 경우 향후 공격적인 통화완화정책에 대한 기대로 채권시장의 우호적인 환경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글로벌 채권펀드의 투자 비중을 유지하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그간 글로벌 채권시장은 대체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미국을 비롯한 영국, 일본의 양적 완화정책을 위한 채권매수 영향 때문이다. 여기에, 동유럽발 금융위기 우려가 완화되고, 미 정부의 부실자산 인수계획발표로 글로벌금융시장이 안정을 보이면서 이머징시장의 채권금리도 안정세를 보였다. 또한 양적완화 정책에 따른 달러화 약세 추세로 이머징시장의 통화가 다시 강세로 돌아서면서 글로벌채권펀드의 수익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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