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인을 맞이하게 된 핸디소프트에 주가는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5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핸디소프트 주가는 전일 대비 120원(8.96%) 상승한 1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핸디소프트는 이날 최대주주 안영경씨가 보유주식 718만주(지분율 29.91%)를 오리엔탈리소스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수도 금액은 120억원이며 잔금 지급 후 최대주주는 오리엔탈리소스로 변경된다.
핸디소프트의 새 주인 오리엔탈리소스는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이번 지분 인수를 추진했고 인수자금은 전액 자기자금으로 충당했다. 오는 6월1일 오전 10시 주주총회를 소집해 임원선(해)임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한편 핸디소프트는 지난 8일 차입금 상환 및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소재한 본사사옥을 415억원에 처분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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