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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사랑에 실적개선까지 기대되는 종목은?


이번달 들어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매수세와 기관들의 매도세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4월초부터 현재까지 외국인들은 3조원 정도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기관들은 3조3000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지금 같은 시장 상황에서 외국인들이 러브콜을 보내는 종목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게 증시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특히 외국인 매수 상위 종목들 중 특히 앞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박옥희 IBK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외국인들이 4월 들어 순매수한 종목 상위 30개를 뽑아 이들의 주가 추이를 지수화해 본 결과 코스피 대비 아웃퍼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들 종목 중 유동성 장세에서 뿐만 아니라 실적으로도 계속 지지 받을 종목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외국인들의 매수 상위 종목들을 중심으로 2분기와 3분기의 실적 컨센서스를 살펴본 결과 하이닉스, 한국전력공사, LG디스플레이, 현대해상화재보험, STX팬오션, 두산중공업, 현대차, LG전자 등의 2분기 영업이익률 개선폭이 1분기에 비해 클 것으로 전망됐다.

박 애널리스트는 "경기회복 기대감과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시장이 다시 모멘텀을 찾기 전에 지루한 시간을 이들 종목에 대한 매수 기회로 활용해 보는 것도 시장을 앞서나가는 투자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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