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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2분기부터 본격 회복<동양종금證>

동양종금증권은 21일 대림산업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9800원을 유지했다.

이광수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1조2783억원, 영업이익 998억원, 당기 순이익 91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우려에도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통한 견고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상승한 매출 원가율"이라며 "특히, 해외 부문의 원가율이 13.1%P 상승해 매출 이익률 하락에 큰 영향을 줬지만 향후 원가율 상승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부진 했던 신규 수주는 2분기부터 본격화 되는 토목 수주 및 해외 발주 재개에 따라 회복세를 보여 올해 신규 수주 7조45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빠른 주택 미분양 해소는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나 지속적인 감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해 향후 영업 현금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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