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남규리";$txt="";$size="510,716,0";$no="200807252058322419166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씨야 남규리(본명 남미정)가 전속계약 기간이 2년여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팀을 무단 이탈해 소속사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
남규리를 포함해 김연지 이보람은 2006년 2월 당시 GM기획(현 엠넷미디어)과 5년 전속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GM기획이 현 엠넷미디어와 흡수, 합병하는 과정에서 씨야 멤버들은 원 계약서의 범위 내에서 엠넷미디어와 3년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남규리와 김연지 이보람은 2006년 엠넷미디어와 새롭게 3년 전속계약서를 쓸 당시 잔여 2년은 멤버들을 발탁한 김광수 이사와 일하기로도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보람과 김연지는 2009년 2월 엠넷미디어와 전속 계약이 끝난 후 코어콘텐츠미디어로 소속사를 옮겨 4집 앨범 녹음 작업 중에 있다. 하지만 남규리는 자신의 계약 부분에 대해 부인하며 독자 행동을 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규리 전속권을 확보한 코어콘텐츠미디어는 남규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남규리뿐 아니라 다른 멤버 김연지와 이보람이 함께 계약을 체결했지만 유독 남규리만 잔여 2년에 대한 전속계약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남규리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이번 일로 인해 씨야 앨범 작업 역시 큰 차질을 빚고 있어 멤버들은 물론 소속사에 큰 손해를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남규리에 대한 전속권은 본사에 귀속돼 있으며 남규리가 독자적으로 연예 활동을 펼칠 경우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무명의 신인을 발굴해 씨야라는 그룹의 멤버로 활동한 남규리가 그동안의 신의를 저버리고 독자행동을 하고 있어 유감의 뜻과 함께 연예계 질서를 바로 잡는 차원에서 강력한 법적 대응과 함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