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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말리아 해적 소탕 "더 강력한 군사력 필요"

미국이 소말리아해적을 소탕하기 위한 전략 변경을 고려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18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파랍자들을 안전하게 지키면서 해적을 제압한다는게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가 다년간 준수했던 교전 수칙이었으며, 미국 화물선 '머스크 앨라배바'호 리처드 필립스 선장의 구출 때와 같은 '드라마틱'한 작전 수행은 되도록 금지했다.

리처드 선장은 구출 후 미국으로 돌아와 "진정한 영웅은 내가 아닌 (자신을 구출한) '군대'"라고 말했었다.

일부 미 국방부 관계자들은 해적들이 바다에 나서기전 그들의 육지 요새를 파악해 공격하는 등 보다 과감한 특수부대의 공격을 공식화하길 원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 미국 고위 군장성은 클린턴이 이라크 수뇌부 요새에 미사일 공격을 했던 사실이나 레이건이 서독 테러사건에 보복하는 의미로 리비아를 공격했던 사례까지 언급하며 전력 증강을 주장하기도 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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