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00억짜리 도로공사 이어 3100억 건축공사 따내
대우건설이 수천억원대 건설공사를 잇따라 따냈다.
대우건설은 재단법인 송도테크노파크가 발주한 3170억원짜리 송도사이언스 스트리트몰 B공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식경제부와 인천시가 공동출연한 재단법인 송도테크노파크는 또 2923억원 규모의 A공구 건설사로는 현대건설을 선정했다.
대우건설은 16일에도 5600억원 규모의 동홍천~양양간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수주, 이틀연속 초대형 건설공사를 수주하게 됐다.
송도사이언스 스트리트몰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5.7공구내 복합시설용지에 문화.상업시설을 짓는 것으로 대우건설은 이날 열린 심의에서 포스코건설에 5점 앞선 것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쟁에 참여한 포스코건설은 평가위원 선정 과정에 공정성 문제가 있다며 이의를 제기한 후 평가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대응방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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