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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생태도시' 된다

관악구 공원녹지 장기비전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가져

관악구가 서울의 명산인 관악산 등을 잘 가꾸어 녹색도시로 거듭 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연간 서울시민 700여만 명 이상이 찾는 서울의 명산 관악산과 함께 도시 곳곳에 공원과 자연녹지가 널려 있다.

구는 지역내 우수한 녹지 자원을 활용, 서남권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8월 발표한 관악구 장기비전 계획 과 연계, 품격 높은 주거도시, 생태도시, 교육 복지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원·녹지 확충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21세기 관악구 공원녹지 장기비전 기본계획 학술용역은 지난해 10월부터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에서 맡아서 연구를 진행했다.

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지역개발 사업을 자연복원과 연계, 'Eco-Q Belt'를 조성하고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이 모색됐다.

지난해 10월무터 시작, 지난 2월 용역 중간보고에 이어 15일 구청장 및 구의원,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보고회 및 워크숍을 가졌다.

김효겸 구청장은 “관악구는 우수한 자연환경 여건을 갖추었으나 그동안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를 도시계획에 제대로 연계시키지 못했다"면서 "이번 학술용역의 성과를 반영, 향후 관악구를 환경친화적 생태도시, 미래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제발표회는 베를린시 환경생태계획과장인 Heinz Brandl의 「베를린 도심 환경생태 및 레크레이션 계획」, 함부르크시 환경생태계획과장인 Petra Stoermer의 「함부르크시 도심 환경생태 및 레크레이션 계획」 에 대한 발표에 이어 서울시립대 한봉호 조경학과 교수가 본 주제인 「관악구 환경친화적 도시관리를 위한 공원·녹지계획」을 발표하였다.

이어 서울시립대 이경재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자유토론 시간에는 관악구와 베를린시 및 함부르크시의 공원녹지 조성 특성과 관리방법 등에 대하여 참석자와 발표자간에 격의 없는 토론이 벌여졌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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