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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영화 '매란방'에 출연한 홍콩 인기 여배우 종흔동이 작년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진관희 스캔들로 인해 촬영한 전체 분량이 삭제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홍보사 올댓시네마 측은 14일 "홍콩의 인기가수 겸 배우 종흔동이 지난 해 세계를 떠들석하게 만든 진관희 스캔들의 여파로 '매란방'의 최종 편집 과정에서 출연분 전체를 삭제당했다"고 전했다.
종흔동은 장백지, 매기 큐 등과 함께 사생활이 노출된 사진 유포로 각종 루머에 시달렸으며 이후 방송, CF 등 모든 연예 활동을 제약당했다.
'매란방'에서 매란방의 부인 복지팡의 젊은 시절 역으로 스크린 컴백을 예고했지만 중국인들의 반대로 무산된 것.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이자 세계에 중국 문화를 알린 자랑스런 존재인 매란방의 부인으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다.
실제 매란방의 후손들까지 종흔동의 출연에 난색을 표하자 첸 카이거 감독은 고심 끝에 그의 촬영분을 삭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첸 카이거 감독은 "촬영기간 동안 종흔동은 많은 노력을 해줬다. 그를 최대한 이해해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하며 자신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에 대한 애착과 이번 논란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최근 종흔동은 기자회견을 통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 후회와 반성의 모습을 보여 일부 팬들의 응원의 메시지를 받기도 했지만 국내 상영 버전에서 역시 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매란방'은 16일 국내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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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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