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지난 10일 베이징에서 열린 삼성 LED TV 제품설명회";$txt="지난 10일 베이징에서 열린 삼성 LED TV 제품설명회에서 사진 찍는 중국기자들";$size="489,316,0";$no="200904130927189020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삼성전자가 '차세대 꿈의 TV'라고 불리는 LED TV를 중국서도 판매에 나섰습니다.
지난 10일 베이징에서 열린 신제품 기자설명회에 참석했습니다.
제품을 보니 LCD TV랑 흡사한데 좀더 얇더군요(세상에서 제일 얇다고 합니다). 화질은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솔직히 LCD랑 큰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LCD TV 화질도 워낙 좋으니 그랬겠지요.
설명회 현장에는 중국 기자들로 북적였습니다. 100여개 좌석은 꽉 들어찼습니다.
삼성측 설명으로는 70개가 넘는 매체에서 왔다는데 멀리서 비행기를 타고 참석한 기자들도 있었다는군요.
삼성전자가 중국에 LED TV를 내놓은 것은 한국ㆍ유럽ㆍ미국 시장에 이어 네번째랍니다.
중국 경제는 아직 발전 단계인 만큼 유럽이나 미국보다 시장이 작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인구가 13억명이고 우리돈으로 20억원 이상을 여유자금으로 갖고 있는 부자도 30만명이나 된답니다. 연소득 5000만원이 넘는 가구수도 160만 가구로 5, 6년후에는 3배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올 정도로 장기적으로 유망한 시장이지요.
하지만 경기침체 일보 직전인 중국도 구매력이 줄어든게 사실입니다. 중국 기자들도 "왜 하필 출시시기가 지금이냐"며 묻더군요.
삼성측 대답은 이랬습니다. "경제가 어려우면 의식주부터 먼저 줄인다. 쓸데없이 밖에 나가 돈을 쓰는 대신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가정내 오락활동은 늘어나게 된다." TV수요는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날 수 있다는 논리지요.
$pos="C";$title="세계에서 가장 얇은 LED TV";$txt="세계에서 가장 얇은 LED TV";$size="400,382,0";$no="2009041309271890209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제품 외양도 무척 깔끔하고 세련됐더군요. 미안한 얘기지만 중국 제품들은 경쟁이 안될 정도였습니다.
삼성측은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TV는 0.6초의 미학'이라고 하더군요.
제품이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시간은 불과 0.6초라는 건데 바로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대목이죠.
이번에 삼성이 내놓은 제품 라인업은 8개이고 가격은 2만5000~3만위안입니다. 우리돈으로 500만원 이상인 고가제품들이죠.
올해 삼성의 LED TV 판매 목표는 10만대랍니다. 브라운관ㆍLCD TV 등을 포함한 전체 TV 판매 대수의 10%에 해당할 정도로 비중을 크게 잡았습니다.
좀 무리한 목표가 아닌가 물었더니 신세대 전문직 고소득층을 타깃으로 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하더군요. 소니나 샤프 등 경쟁사들보다 화면 사이즈나 라인업수에서도 앞서있어 더욱 자신감을 갖는 모습이었습니다.
올해가 진화론의 창시자 찰스 다윈의 탄생 200주년이고 그의 저서 ‘종의 기원’ 출판 150주년입니다. 이와 더불어 삼성TV의 진화도 성공하길 기대해 봅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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