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3일 한섬에 대해 실적과 벨류에이션에 비해 덜 오른 종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만3500원.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한섬은 여전히 매력적인 주가수준을 나타내고 있다"며 "지극히 보수적인 기준하에 수익추정과 벨류에이션을 적용해도 한섬의 주가는 올해 수익 예상 기준 PER 6.2배, PBR 0.5배로 대단히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HMC투자증권은 한섬의 올해 매출액을 3400억원, 영업이익을 527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1.6% 증가, -4.6% 감소한 실적.
매출액은 올해 추가되는 신규 브랜드와 점포의 매출기여도를 감안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중장기적 시작에서 이번 경제 위기 이후 변화될 패션업계 내의 판세와 한섬의 역량 강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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