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들어 490선 회복…상승폭 키워나가
코스닥 지수가 재차 49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10일 오후 1시5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28포인트(1.93%) 오른 490.7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뉴욕 증시의 급등 마감 영향으로 490선을 돌파한 채로 개장했으나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480선 초반까지 후퇴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풍력·태양광·쇠고기·줄기세포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기가 확산되며 490선을 재차 회복했다.
현재 개인은 180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쏟아내는 57억원, 95억원 가량의 매도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이 전일 대비 550원(-3.21%) 내린 1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반도체(-0.93%)와 메가스터디(-2.05%), CJ인터넷(-4.81%) 등이 하락세다. 반면 태웅(5.21%)과 동서(1.28%), 소디프신소재(15.0%) 등은 오름세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