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피앤씨가 자회사 상장 기대감에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24분 현재 산성피앤씨는 전날보다 800원(6.84%) 급등한 1만2500원에 거래중이다.
산성피앤씨의 급등세는 지분 22%를 보유 중인 FCB파미셀의 코스닥 상장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바이오 업체인 FCB파미셀은 기술평가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특례적으로 상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관련 업계에서는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FCB파미셀과의 합병을 추진 중인 업체가 적지 않은 상황이라며 우회상장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FCB파미셀 관계자는 "직상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우회상장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나온 이야기"라며 말을 아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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