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의 경영 정상화 방안 발표 효과가 '2일 천하'에 그치는 양상이다.
9일 오전 9시45분 현재 쌍용차는 전날보다 110원(6.32%) 하락한 1630원에 거래중이다.
쌍용차는 전날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쌍용차는 전날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하고 전체인원의 36%에 해당하는 2646명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로써 연간 약 232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산 매각, 협력사와 연계한 비용절감 프로세스 구축 등의 방안도 포함됐다.
한편 노조 측은 '해고 계획은 폭거'라며 강력히 투쟁할 방침임을 밝혔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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