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 금 소비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 보도했다.
이날 세계금위원회(WGC) 알버트 청 사무총장은 "금융위기로 인해 올해 중국 금 판매가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홍콩, 타이완에서의 귀금속과 주화, 금괴 판매는 전년 432.1톤에서 에서 18% 가량 뛰었다.
올해는 금융위기 등으로 금 소비가 주춤하면서 이같은 상승폭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인도를 이어 세계 2위 금 소비국가이자 1위 금속 생산국가이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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