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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축산공사, '미래'요리사 지원 위한 요리대회 개최


호주축산공사가 주최한 요리대회에서 김나운(고등부)양과 황지훈(대학부)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을 비롯해 상위 6명의 수상자들은 축산공사의 지원 아래 일주일간 호주 식문화 탐방 및 현장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호주축산공사는 지난 4일 국제요리전문학교에서 40명의 참가자가 참여한 '제3회 펜슬박스 요리 경연대회'를 열고 열띤 시합을 벌인 결과 총 1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내의 젊은 요리 꿈나무들을 육성하기 위한 이 대회는 만 25세 미만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 요리사만을 대상으로 한다. 창의성과 독창성을 가늠하기 위해 재료는 당일 공개되고 3시간 안에 완성된 요리를 내놓아야 한다.

참가자들은 축산공사가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캠페인 '키즈 러브 비프(Kids Love Beef)'를 테마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쇠고기 및 양고기 요리를 선보였다.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요리 과정 뿐만 아니라 사전준비 및 청결 상태, 재료 활용능력, 창의성 및 프레젠테이션 능력 등을 평가했다.


글렌 휘스트 호주축산공사 한국대표부 사장은 "올해 대회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요리들을 접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음식 문화를 이끌어갈 젊은 미래 요리사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요리대회 등을 통해 유망한 학생들을 응원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등부 우승자인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의 김나운 양은 "이번 대회의 컨셉트인 아이들을 위한 요리로 자칫 편식할 수 있는 야채를 채 썰어 고기 속으로 숨기고 달콤한 간장양념을 마리네이드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 같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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