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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god의 멤버 김태우의 제대 후 첫 콘서트가 공연에 앞서 단관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11명 가수들이 릴레이로 펼치는 충무아트홀 콘서트 시리즈 '스타스 온 스테이지(Stars On Stage)'에서 한 무대를 장식할 김태우는 공연의 시작을 앞두고 티켓 예매가 봇물을 이뤄 단관 신청이 매진되는 영광을 안았다.
'대중음악의, 대중음악에 의한, 대중음악을 위한' 충무아트홀 콘서트 시리즈 '스타스 온 스테이지'는 지난 2월 25일 제대한 김태우가 정식으로 진행하는 제대 후 첫 무대. 그는 제대 당시 소감으로 "약 2년 동안 가수로서 노래와 공연을 하지 못해 많이 굶주려 있는 만큼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김태우 팬은 물론 god의 소식에 목말라 있던 팬들까지 모두 그의 공연을 함께 하기 위해 티켓 구매에 나선 것. 덕분에 지난 1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선 단관신청은 오픈 10분여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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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일 오후 2시부터 1차 티켓 예매가 오픈되자 이에 관한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어 김태우와 god의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그의 생일을 맞아 일본 팬들을 포함한 공식 팬클럽과 함께하는 5월 30일 4시 공연은 이미 전석이 매진된 상태다.
이와 같은 소식을 접한 김태우는 더욱 콘서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관계자의 전언. 연예계에 소문난 인맥의 소유자인 그는 자신의 무대에 설 '깜짝 게스트도 기대해 달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김태우의 콘서트는 이번 콘서트 시리즈 중 두 번째 공연으로 오는 5월 26일부터 31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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