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추가적인 인공위성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AFP통신을 인용해 6일 보도했다.
이날 고상복 북한 기상수문국 중앙기상연구소장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전일 위성 발사를 계기로 향후 수년내에 궤도에 추가적인 인공위성을 올려놓는 길을 열었다"며 "수년내에 북한이 실용적인 기상위성을 쏘아 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전일 광명성 2호가 성공적으로 우주에 진입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미국은 궤도 내에 어떤 물체도 없다면서 북한의 위성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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