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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룩스, '폭발 사고 모델' 배터리 무상 교환

일렉트로룩스 코리아(대표 박갑정)가 지난 1월 발생한 충전식 청소기 배터리 과열과 관련, 8일부터 6개월간 일부 모델에 한해 제품의 핸디 유닛 부분 무상 교환을 자발적으로 실시한다.

일렉트로룩스 청소기는 지난 1월 충전식 청소기 핸디 유닛에 장착된 8개의 배터리 셀 중 1개 셀의 음극부분에 팽창 및 균열이 일어나 핸디 유닛 케이스가 파손됐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현상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나 만일의 사고에 대비,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무상 교환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무상 교환에 해당하는 제품은 2007년 10월 이후 생산된 '에르고라피도(모델명 ZB271RF, ZB271WF, ZB271GF)'제품 총 1만4848대로, 해당 제품에 한해 배터리가 들어가는 부분인 핸디 유닛 부분을 무상으로 교체해준다.

모델명과 생산일은 핸디 유닛 뒷면에 부착된 제품 정보 중 모델넘버와 오른쪽 하단의 S-No. 숫자(제조번호)가 74200001 ~ 84500400 사이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이와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8일부터 무상교환 전용 안내센터 (1600-349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갑정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사장은 "배터리 문제는 발생 원인을 밝히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금까지 무상 교환 등의 대응을 시행하는 사례는 거의 드물었다"며 "소비자를 위해 책임 있게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당시 약속과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무상 교환 서비스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무상교환 전용 안내센터= 1600-3496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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