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가 다문화가족의 언어소외를 막기위한 지원에 나섰다.
토공은 정부의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에 부응하고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올 사회공헌사업 중 신규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토공은 다문화가족 사업예산으로 5억원의 기부금을 배정해놓았다.
토공은 이날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서울동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보건복지가족부와 '다문화 언어교실'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실시하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발달과 이중언어 사용활성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1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다문화 언어교실'을 설치하고 언어교육에 필요한 교구재를 기증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토공은 총 2억원을 들여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추천한 전국 11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제공하는 공간에 '다문화 언어교실'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설치와 언어치료교육에 필요한 교구 및 교재를 지원하게 된다.
토공은 시범센터인 서울동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나머지 10개 센터도 4월중으로 순차적인 개소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토공 이종상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다문화가정의 자녀들 또한 대한민국의 소중한 재원들"이라면서 "다문화가족지원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문화 언어교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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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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