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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署 "김씨 법인·개인카드 확인, 사실관계 마지막 수사"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고 장자연씨 자살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고인의 소속사 전 대표 김 모씨의 법인카드와 개인카드에 대해 지난달 31일 영장이 발부돼 현재 영장 집행 중"이라며 "카드 사용 내역과 접대 장소의 일치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경기지방경찰청 이명균 강력계장은 "외교부에서 어제 김씨에게 오는 10일까지 여권을 반납하라고 1차 통지했다. 2차 통지에도 불응하면 30일 동안 공고 후 여권이 강제로 무효화된다"고 말했다. 즉 늦어도 5월안에 김씨의 여권이 무효화 된다는 주장이다.

다음은 이명균 계장과의 일문일답.

-어제 수사사항은.
▲세무 대행업체 회계법인과 김씨 전 사무실에 대해 영장 집행했다. 회계 관련 자료와 법인카드 사용내용 등 45품목 87점을 분석 중이다. 김씨의 법인카드와 개인카드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50분께 영장이 발부돼 현재 영장 집행 중이다. 분석에는 시간이 걸린다.

-김씨 여권반납명령 진행상황은.
▲외교부 담당자에게 확인한 결과 지난달 31일 날짜로 반납명령을 통지했다. 오는 10일까지 1차로 반납하기 않을시 오는 11일에 다시 통지, 10일간의 기간을 가진다. 그래도 반납에 불응하면 30일 동안 공고 후 강제로 여권 무효화된다. 여권이 무효화되는데 총50일정도 걸린다

-절차 진행되는 동안 제 3국으로 출국하면.
▲현재 인터폴에 적색수배돼 있어 출국하면 경찰에 통지된다.

김 씨 사무실 컴퓨터 압수수색 몇 대인가.
▲노트북 포함 13대 정도다.

-김 씨 비서 컴퓨터도 압수했나.
▲했다.

-김 씨 청담동 옛 사무실에서 나온 DNA분석 결과는.
▲아직 안나왔다.

-유장호 씨 추가 조사예정은.
▲아직 출석요구 하지 않았다. 유씨는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도 고소당했다. 이부분에 대한 보강조사 필요하고, 유씨 진술 중 모순점에 대해 조사가 더 필요해 아직 일정 잡지 않았다.

-문서 유출 수사사항은.
▲문건 본 언론사 기자 5명 조사 완료했다.

-강요 및 성매매특별법 대상자 수사사항
▲·김씨 법인카드와 개인카드 자료가 확인되면 일단 사실 관계 확인의 마지막 순서라고 보고 조사 중이다.

-김 씨 법인 카드 조사 기간은.
▲일단 1년 치 중심으로 보고 있다.

-수사 중인 대상자는 몇 명인가.
▲알려줄 수 없다. 정리되면 발표하겠다.

-수사 대상자 추가로 나오면 계속 확인할 것인가.
▲추가로 나오면 계속 수사하겠다. 늘어날 수 있다.

-수사대상자가 수사진행에 따라 늘어나는 게 있을 수 있나.
▲있을 수 있다.

-피고소인들 강요죄와 관련해 먼저 수사하나.
▲강요죄를 먼저 할 것이다. 성매매에 대해서는 강요죄로 동석한 게 확인된 후 성매매가 있었는지 수사를 할 것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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