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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아이스크림'과 '딱정벌레'가 만났다


LG전자의 신형 넷북이 '2009 서울모터쇼'에 전시되는 폭스바겐의 차량에 설치된다.

LG전자는 2일부터 시작되는 2009 서울 모터쇼에서 뉴 비틀 카브리올레, 이오스(EOS) 및 티구안(Tiguan) 등 전시 차량 내부에 LG전자의 신제품 아이스크림 넷북(모델명: X120)을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관람객들은 차량 안에 설치된 넷북을 통해 각 자동차 모델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뉴 비틀 카브리올레에 넷북이 설치된 모습을 보고는 차량과 노트북이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리고, 하이테크놀리지의 느낌을 받았다는 전시평도 이어지고 있다.

LG전자는 VIP존에도 노트북을 설치, 폭스바겐 차량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뉴 비틀 카브리올레 측면 모습의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가족 단위의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와 디지털기기의 융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이번 LG전자와 폭스바겐의 만남은 'IT와 자동차'의 결합 발전도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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