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테크놀러지스가 지난달 31일 안양시청과 방범시스템 구축 사업을 계약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5억원 규모로 주식회사 한미, 세렉스와 함께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휴니드는 안양시청 방범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안양시내 115대의 방범 CCTV 설치를 포함한 안양시청 방범시스템 구축을 수행하게 된다.
최근 안양시는 U-통합상황실을 개소해 교통과 방재 분야까지 도시의 모든 상황을 통합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타 관제센터와 차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안양시와 휴니드는 추가적인 CCTV 설치를 통해 차별화된 2단계 사업을 구상 중이며 납치 등 범죄 긴급상황에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휴니드 관계자는 "철저한 사업분석과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추진했으며 그 결과 연이은 사업 수주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휴니드는 지난 2007년 용인시에 방범 CCTV 설치 및 방범관제 상황실을 구축한 것을 필두로 2008년 말 파주시청 방범시스템을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 들어서 이천시청, 안양시청, 종로구청 등에서 연달아 사업을 수주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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