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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역 롯데캐슬골드 뒷편에 30층 높이의 '향군 타워'(조감도)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31일 제7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신천동 7-29 일대 '향군 잠실타워 신축공사'를 조건부 동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는 건폐율 38.60%, 용적률 799.99%이 적용돼 지하 6층~지상 30층, 연면적 9만9498㎡ 규모의 빌딩이 들어선다. 주용도는 업무시설과 판매시설이다.
건축위는 건축허가를 내주는 대신 공공보행통로 및 공개공지 등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개방성을 확보해 줄것을 주문했다.
하지만 건축위는 이날 함께 열린 영등포구 여의도동1번지 '국회 제2의원회관 신축 및 현의원회관 리모델링', 영등포구 영등포동 618-496외 13필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리모델링 및 증축', 영등포구신길동 1583-1번지 일대 '신길5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영등포구 신길동 2039번지 일대 '신길7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등 4개 사업에 대해서는 재심처리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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