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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성장 LED조명, 최선호주는?<굿모닝신한證>

굿모닝신한증권은 30일 LED조명이 그린 테크놀로지(Green Technology)로 부각되며 연평균 57% 성장의 고성장기에 진입했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승호·심재인 애널리스트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전세계적 이슈로 떠오르며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LED조명은 가장 쉽게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지고 있어 GT(Green Technology)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미국 정부가 조명광원을 LED로 대체할 경우 미국 전체 전력소비가 10% 이상 절감된다는 의견을 내놨다"며 "선진국 정부들이 백열등을 규제하고 LED 사용에 보조금을 지급한다면 LED 조명으로의 전환이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조명용 LED 시장이 향후 3년간 연평균 57% 성장하며 2012년 시장규모 5조4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이 애널리스트는 "LED조명은 기존 조명에 비해 약 절반의 광출력만으로도 원하는 방향에서 동일한 조도를 얻을 수 있고 수은을 포함하지 않는 친환경성을 갖추고 있다"며 "LED조명 시장에 국내외 업체들의 진입이 늘어나고 기술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굿모닝신한증권은 LED 업종 최선호주로 서울반도체삼성전기를 꼽았다.

서울반도체는 니치아와의 크로스 라이센스 체결로 조명 시장 확대의 최대 걸림돌이 제거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삼성전기는 삼성 브랜드와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하고 공격적 투자로 시장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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