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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 김소은, 포카리스웨트 새 CF 모델

동아오츠카는 올해 포카리스웨트 전속모델로 현재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 에서 활약 중인 김소은(21)과 계약을 체결했다.

김소은은 드라마 슬픈연가, 영화 우아한 세계 등을 거쳐 최근 천추태후에서 채시라 어린 시절을 인상적으로 연기한 데 이어 현재 방영 중인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의 단짝 친구이자 F4의 소이정(김범)을 짝사랑하는 추가을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그 동안 신인 여배우들의 등용문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스타들이 포카리스웨트 CF를 거쳐가며 높은 인기를 모았다. '포카리걸'로 명명되고 있는 CF 모델의 계보는 지난 1988년 최윤희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어 91년 고현정, 94년 심은하, 97년에 장진영, 2001년에 손예진, 2005년에 이연희 등이 간판 모델로 활동했다. 모두 당대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한 얼굴들이며 김소은도 앞으로 기대가 되는 스타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김소은 역시 최근 꽃보다 남자에서 출연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김소은의 순수한 소녀 같은 이미지가 포카리스웨트의 깨끗한 이미지에 잘 부합되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포카리스웨트 모델로서 최적이라 판단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올해 새로운 포카리스웨트 캠페인으로 포카리스웨트가 가진 수분과 이온(전해질)보충이라는 기능성에 대한 부분을 전달하면서 포카리스웨트가 가진 최대 강점인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김소은을 통해 최대한 감성적으로 풀어낼 계획이다.

이번 광고에서는 태국의 휴양지 코마녹의 눈부신 백사장을 배경으로 귀여운 아이 모델들과 어울려 해맑게 장난을 치는 김소은의 순수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광고는 4월초 공중파와 케이블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김소은은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 팬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 드린다"고 전하며, "이번에 포카리스웨트 모델로 발탁된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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