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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추경처리 속도전"VS 민주 "예산 수정 불가피"

한나라당이 4월 임시국회에서 상임위중심의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강조한 반면, 민주당은 본 예산의 전면적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혀 일찌감치 대립을 시작했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4일 "교섭단체대표연설은 생략하고, 대정부질문도 긴급현안형태로 이틀만 질의를 하고 바로 법안과 추경안만 집중적으로 논의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4월 임시국회가 소집되는 즉시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못한 법안부터 처리하겠다며 이번 주중 10개 상임위를 소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반면 박병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근본적 경제지표가 대폭 변경됐고 이에 따라 우선순위도 바뀌어야 한다" 며 " 지난연말 날치기 통과된 올해 본예산의 전면적 수정과 재검토가 불가피하다" 고 강조해 격돌을 예고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무늬만 일자리 예산이지 사실상 일자리는 없는 사상 최대, 최악의 국채 추경이다" 며 "4대강 하천 정비 등 SOC에 또다시 대규모 추경을 투입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 고 강조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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