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롯데주류BG는 세계 최고의 샤또뇌프 뒤 빠쁘인 앙리 보노(Henri Bonneau) 12병을 한정 출시한다.
1956년 첫 빈티지가 출시된 앙리 보노는 샤또뇌프 뒤 빠쁘의 로마네꽁띠라고 불리우며, 실제로 구하기 힘들 정도로 매우 귀한 와인으로 알려져 있다.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는 지난달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됐던 로버트 파커 와인디너에서 이 와인을 시음한 뒤 "돈이 있어도 쉽게 맛볼 수 있는 와인이 아니다"라며 "한국에서 이런 귀한 와인을 맛 볼 수 있게 돼 영광이다"고 말한 바 있다. 파커는 이 와인에 9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매겼다.
교황의 새로운 성이라는 뜻인 샤또뇌프 뒤 빠쁘는 14세기 초 정치적인 이유로 아비뇽(프랑스 론)지방에 교황청이 세워지면서 교황이 미사에 쓰일 와인이 필요하게 되자 론 지방의 훌륭한 포도 13종을 엄선, 블랜딩해 만든 와인이다.
소비자가격은 가격 90만원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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