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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중외제약, 이경하 부회장 재선임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경하 부회장을 재선임하고 박구서 전무, 차성남 수석상무를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중외제약이 20일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소재 본사 한마음홀에서 제5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종호 회장 외 200여명의 주주가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감사 보수한도 ▲제 53기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자본시장통합법 발효·상법개정으로 인한 정관 일부 변경 등 5개 안건이 가결됐다.

이경하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경영 환경이 어렵지만 '창의적 예측경영· 효율적 내실경영'이란 경영방침 아래 공격적인 경영활동을 펼쳐 수익성 강화와 주주 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중외제약은 주주들에게 보통주와 2우선주는 현금 300원(12%), 1우선주는 325원(13%)을 배당하기로 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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