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는 18일 올리브나인과 함께 제작한 26부작 학원드라마 '에일리언 샘'에 대한 DVD 판권 일체를 일본 배급사 파인필름즈에 판매했다고 밝혔다.
에일리언 샘은 오는 7월 이후 출시되며 일본 전국 DVD 판매점과 대여점을 통해 판매된다고 온미디어는 전했다.
온미디어 관계자는 "최소 수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일정 수준의 수익 이상 발생하면 그 이후부터는 수익 배분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파인필름즈는 한국 영화 '우리생애최고의 순간' '용의주도 미스신' '위대한 유산' 등을 비롯해 드라마 '홍국영' '사막의 샘' 등을 배급했다.
에얼리언 샘이 방영됐던 투니버스의 한지수 컨텐츠기획팀장은 "에일리언 샘이 일본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에서도 호평받을 수 있는 작품을 제작하고 투자하는데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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