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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해커 가리는 '코드게이트2009' 본선진출팀 확정

세계 최고의 해커를 가리는 '코드게이트2009 국제 해킹방어대회' 본선진출팀이 확정됐다. '코드게이트'는 보안전문 기업 소프트포럼(대표 김상철)과 MBC가 공동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다.

코드게이트2009 조직위원회(위원장 방형린)는 오는 4월 본선에 진출할 8개팀을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본선진출팀은 예선종료 후 조직위원회 소속 전문가들의 엄밀한 검수를 통해 확정됐으며 한국 3개팀을 포함해 미국, 스웨덴, 스페인, 아르헨티나, 이탈리아에서 각각 1개팀이 선발돼 총 8개팀으로 구성됐다.

대회 관계자는 올해 본선 대회가 "해외 유명 해킹대회에서 우승 경력이 있거나 해커들 사이에 유명한 실력자들로 구성된 팀들이 한자리에서 모인다는 점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코드게이트 우승팀인 포항공대 'PLUS'와 미국 해킹대회 '데프콘' 2회 우승팀 'l@stplce'의 대결은 누가 세계 최고 해커인지를 가리는 한판 승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형린 코드게이트2009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해커들이 음지에서 양지로 나와 정보보안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개최의의를 밝혔다. 또 "지식경제부의 윤리적 해커양성 추진계획에 맞춰 코드게이트 행사를 통해 지식보안 산업의 핵심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본선대회는 오는 4월 7일과 8일 양일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4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본선 대회와 별도로 참여를 원하는 해커팀들은 현장신청을 통해 세계 최고의 팀들과 경기를 경험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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