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장기 국채 매입 기대감..유로존 인플레율 상승에 유로화 장중 1개월래 고점
뉴욕증시가 닷새 간의 상승 끝에 하락 마감했지만 달러화는 유로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17일 뉴욕증시 마감 무렵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40달러 상승한 1.2968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유로존의 2월 인플레율이 전년동월대비 1.2% 상승하면서 뉴욕 증시 마감 직전 1.3072달러 수준까지 올라 약 1개월만에 고점를 찍었다.
달러화는 엔화대비로는 강세를 나타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전세계가 동시에 주가 하락에 브레이크가 걸리는 등 리스크투자 회복움직임이 있지만 FOMC 결과가 18일 오후(미 현지시간)에 나오는 만큼 신경질적인 전개가 계속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미FRB가 장기 국채 매입 등 새로운 수단을 제시할지가 관건이 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0.16엔 오른 98.18엔에 거래됐다. 유로·엔 환율은 127.29엔 수준으로 소폭 상승했다.
위안화 환율은 6.8381위안으로 전일대비 0.0001위안 올랐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금융위기 최악국면이 종료됐다는 관측 및 EU의 회원국 지원규모 상한선 상향고려 등으로 유로화대비 하락했다"면서 "위안화는 환율안정이 세계무역 회복에 기여하고 중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상무부의 발표로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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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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