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AK플라자(구 애경백화점, 삼성플라자)는 새로운 브랜드를 선포한 이후 2주만에 매출 400억원을 돌파해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이 24.9% 증가한 성과를 달성했다. 사진은 지난 2일 열린 브랜드 선포식 모습.";$size="440,226,0";$no="2009031614410618384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애경그룹 유통부문의 새로운 브랜드인 AK플라자가 브랜드 변경 효과를 톡톡히 보며 수도권 백화점 '빅(Big)3' 달성 목표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16일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2일 브랜드 선포식 이후 2주만에 매출 4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24.9% 증가한 수치다.
특히 브랜드 론칭일이 주말이 아닌 월요일임에도 5만여명의 고객이 장사진을 이뤄 구매건수가 지난해 대비 38% 이상 증기했으며 분당점은 31.2%나 매출이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는 새로운 브랜드와 다양한 론칭 이벤트로 고객들의 시선을 끌었고 분당점의 루이뷔통 입점으로 해외명품 잡화과 의류군 매출이 각각 115%, 92.1% 성장한 것이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했다.
더불어 삼성몰에서 이름을 변경한 AK몰(www.akmall.com)도 동반 효과에 힘입어 지난 12일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8%의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AK플라자는 20일 디오르, 코치, 에트로 브랜드를 입점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과 명품 브랜드 유치, 고객 관리에 적극 힘써 오픈발이 아닌 꾸준하게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AK플라자는 2013년까지 백화점 7개를 포함해 유통 사업에서 3조8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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