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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0 국고사업 288건 7조원 규모 발굴

12일 보고회…신재생에너지ㆍ미래성장동력산업 등 현안 분야 논의

전남도가 내년도 국고지원 요청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미래성장동력산업 분야 등 총 288건 7조원 규모를 발굴해 예산활동 대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남도는 12일 오전 도청에서 박재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2010년 국고지원요청 사업 보고회'를 갖고 각 실ㆍ국에서 발굴한 신규사업 181건과 계속사업 107건 등 총 288건 7조39억원 규모의 국고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핵심사업은 신재생에너지를 비롯 미래성장동력사업, 녹색성장산업, SOC(사회간접자본) 시설확충 등에 집중됐다.

분야별 국고 현안사업으로는 ▲경제과학분야 28건 1960억원 ▲기업도시 투자분야 3건 352억원 ▲관광문화분야 40건 1748억원,▲복지분야 18건 124억원 ▲농림분야 45건 8481억원 ▲해양물류 등 해양수산환경분야 50건 7957억원 ▲도로ㆍ항만 등 SOC 분야 83건 4조5559억원 등이다.

박재영 부지사는 이날 보고회에서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건설과 2012여수세계박람회 및 2010 F1대회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변 SOC사업 등 사회 간접자본을 확충하는데 주력해야 한다"며 "농림ㆍ수산업 등 전통산업과 관광활성화, 미래첨단산업 육성 등 전남이 갖고 있는 잠재적 가치를 집중 발굴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발굴된 사업들을 최종 확정 지은 후 단계별 로드맵을 작성해 국고예산 확보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사업은 단위사업별로 사업의 필요성, 당위성 등 지원논리를 개발하고 계속사업은 조속히 사업이 완료되도록 중앙부처 담당자를 지속적으로 방문 설득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예산 확보활동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협조가 매우 중요한 만큼, 정부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할 때까지 국회의원과의 공조체제를 적극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2010년도 국가예산 추진 일정은 중앙 각 부처 예산신청 5월 31일, 중앙 부처 심의 6월30일, 기획재정부 심의 7∼9월, 정부안 확정 국회 제출 10월 2일, 국회(상임위ㆍ예결특위) 심의 10∼12월 등이다.

광남일보 최현수 기자 chs202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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