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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후3축 트라고 새 모델 출시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현장 기동성을 강화한 ‘트라고(TRAGO) 후3축 24t 덤프트럭’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트라고 후3축 24톤 덤프트럭은 전후 축간거리가 기존 25.5t 모델에 비해 300mm 짧아져 차량의 회전반경을 최소화했다. 공사현장 등에서 작업하는 덤프트럭의 기동성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

후3축 덤프트럭은 바퀴가 총 8개이며 그 중 4개가 구동을 담당하는 트럭이다. 20t 이상 ‘초대형 덤프트럭’으로 총 8개의 바퀴 중 3개축 6개의 뒷바퀴가 구동을 담당한다.

새 모델은 440마력 파워텍 엔진을 장착했다. 화물 미적재시 2개축의 뒷바퀴만 사용하는 ‘후1축 리프팅 시스템’을 적용해 2.18km/ℓ의 경제성 높은 연비를 이끌어냈다. 또 건축 폐기물 공사현장에 적합한 커버타입의 덤핑실린더와 골조타입 적재함도 적용했다.

국내 대형 덤프트럭의 산업수요는 2007년 3638대, 2008년 2547대로 이 중 후3축 덤프트럭 비중은 각각 8%, 5%다.

현대차 한 관계자는 “기동성과 경제성이 높은 ‘후3축 덤프트럭’의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며 “트라고 후3축 24t 덤프트럭 출시로 덤프트럭 시장에서 현대차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19일까지 전국 주요 도시의 건설 폐기물 수송업체, 공사현장 등을 순회하며 새 모델의 전시 및 시승행사를 연다.

판매가격은 가격은 1억4160만원에서 1억4390만원이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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