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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환율 변동 예의주시"

외신기자 간담회 "적정 환율, 누구도 말하기 어려워"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최근 급등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 상황과 관련, “적정 환율 수준은 누구도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 참석, “환율은 (경제) 펀더멘털과 수요공급에 따라서 움직인다고 본다. 환율 변동을 예의주시할 뿐이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또 그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및 대외채무 상환 능력에 대해선 “대외 의존도가 높다 보니까 의문을 제기하는 곳이 많은데 세계 어느 나라보다 지불 능력에 대한 방어막은 충분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면서 “외환보유액이 2000억달러가 넘고 미국, 일본, 중국 등과 총 9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해놨다. 아주 최악의 경우를 감안해도 충분한 지급 능력이 있다고 자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동유럽발(發) 금융위기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우리나라는 직접적인 ‘익스포저(위험 노출)’가 없는 만큼,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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