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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 2분기 이후 실적 개선 기대<대우證>

대우증권은 4일 고영에 대해 1·4분기 이후 분기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신규장비의 매출 본격화가 지연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는 1만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연주 애널리스트는 "분기별 실적은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기존 주력 장비인 SPI 장비 수주가 1월을 저점으로 회복 추세에 있고 신규 장비도 2분기 말부터 매출에 기여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급격한 경기 둔화 속에서도 수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월별 수주 규모가 지난해 12월을 저점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영은 충분한 현금과 낮은 고정비용으로 경기 둔화기에도 유동성 리스크가 없는 점도 매력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말 순현금성 자산이 170억원으로 시가 총액의 45%에 달한다"며 "또 올해 하향 조정된 수익 예상에서도 ROE가 22% 수준으로 PBR 0.9배인 현 주가는 저평가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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