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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코스피200편입 앞두고 기대감 증폭

이달 13일로 예정된 NHN의 코스피200지수 편입을 앞두고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인덱스펀드 등의 매수가 예상돼 주가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13일 NHN은 코스피200지수 특례 편입을 위한 요건을 충족시켜 선물시장의 최근 월물인 3월물의 만기일 다음 매매거래일인 13일 코스피200지수에 정식으로 편입된다.

당시 NHN은 특례편입을 위한 거래량은 충족시켰지만 평균 시가총액이 전체 시가총액의 1%를 겨우 웃도는 등 아슬아슬하게 편입이 결정된 바 있다.

NHN은 편입이 결정된 이후 주가가 코스피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내는 등 강세를 이어왔다.

증권업계에서는 NHN의 코스피200지수 편입에 따라 이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 등의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스피200지수 추종 인덱스펀드의 경우 만기일인 12일을 기점으로 동시호가에 NHN을 편입시킬 것"이라며 "주가에 상당한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경우 인덱스펀드의 매수에 맞춰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을 내놓을 수 있다는 사실도 함께 지적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NHN의 지수 편입에 따른 매수 수요가 약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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